코원 이대로 괜찮은걸까?

제트오디오로 사운드부분 소프트웨어에서 해외에서까지 인정을 받았던 코원..
하지만 하드웨어 MP3회사로 주력을 변경하면서 SW에 너무 부실한게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아이리버, 애플을 보면 꽤 이쁘고 편리한 관리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튠즈 - 편리한 음원 관리, 구매

아이리버 플러스 - 국내가요도 간편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원은? 제트오디오?

제트오디오에 억지로 붙인듯한 느낌의 미디어센터

파일관리, 인코딩은 제트오디오, 가사 입히려면 LDB 매니저, 로고 바꾸려면 제트쉘
매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합니다. 거기다가 자체 음원을 구입할수 없고(아무래도 불편하죠)
제트오디오도 파일관리용이라기 보다는 예전 방식에서 필요한 기능만 조금씩 붙이다 보니
아이튠즈나 아이리버+ 보다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얼마전에 아이리버+를 잠시 설치해보앗는데 하드웨어 회사인데 잘만들어두었더군요.
하지만 정회원이 아니면 다운로드 막아두어서 아이리버+ 받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믿었던.. 코원의 펌웨어도 D2를 사용하면서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햇습니다.
1.5 정식버전 사용중에 MP3 ID3을 제대로 인식 못하고 파일명이 공백으로 나오고 D2가 재부팅되는 꽤나 치명적인 버그가 있더군요. 100% 발생하는게 아니라서 어떤 조건일때 하는거 같은데 정확한건 모르겠네요. 사용자 모두에게 발생하는건 아닌듯 하고..
그래서 1.5 베타로 다운그레이드 하였습니다.
D2가 나온지 8개월가량 지났고 1.5 정식 펌웨어가 나온지도 2달 가량 지났는데..
아직도 수정이 안되었다니 좀 실망스럽네요.
편하지 않은 관련 SW.. 펌웨어의 안정성 문제?
가격 경쟁력도 꽤 떨어졌고 음질만 남은건가요 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