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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서울 신대방역 -> 대전 (149km)

안양 도로변에 분수대, 안양 지나가면 이 분수대 꼭 보는 것 같네요.

수원 종합경기장의 모습

서울에서 많이 내려온줄 알았다면 오산~ 이라고 오산 표지판이!! 죄송합니다.. -_-;

송탄 인증샷, 자전거 타고 오니 많이 멀게 느껴지네요.

지제역, 일단 여기까지는 점프 가능 지역

1번 국도 달리다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저녁을 ㅠㅠ

사진이 잘 안 찍혔는데 금강 자전거도로 사진입니다. 다리 위에서 보기에는 잘 되어 있는 걸로 보이던데 구간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대전 지하철 종점 반석역, 개찰구 통과하는데 접이식이냐고 2번이나 잡히고.. 도착한 역에서도 접이냐고 잡더군요 ㅠㅠ 접이 아니면 절대 안 태워줄 분위기더군요.

대전 지하철은 따로 카메라 없이 승객이 다 탔는지 거울로 보는듯 합니다


힘들어서 자전거는 버리고 의자로 -0-

지하철 종점이고 밤 10시 넘어서 그런지 승객을 다 내려준 옆 열차는 역안에서 방송, 하차문 테스트합니다 헉 -_-;

대전 지하철 내부 모습

따로 자전거 거치대가 없는 것 같고 장애인석에 드롭바를 걸쳐두었어요. 드롭바 바꾸면서 저게 제일 좋아요 +_+/

승객 적어서 그런지 열차가 역에 들어와서도 10분정도 승객을 기다리고 출발 했습니다.

역에 도착해도 어느역인지 가르쳐 주지 않는 쿨한 광고 스크린

돌아올 때는 1번국도가 밤에 너무 위험하고 무릅 아파서 새벽 2시 30분 무궁화호 점프~
저를 고생시킨 가방은 저의 의자로~ 창피하지만 괜찮아요~ 다리 아프니 극복~



다녀와서 보니 1번 국도 타지 않고 대전 내려가는 길이 있네요.
밤에 국도 타는 것은 위험하지만 1번 국도 야간 라이딩은 공포 그 자체네요.
천안 밑으로 1번 국도가 가로등이 전혀 없고 차는 쌩쌩 다니고 갓길에 가끔 장애물들(모래, 돌, 동물사체)이 있어서 속도도 못 내겠고 지하통로를 위해서 국도가 고가다리처럼 위로 올라가네요
야간 국도 라이딩은 자제해야하지만 특히 1번 국도는 가지 말아야할 구간 같아요.
살아서 돌아온 것을 감사합니다.

GPS로깅
엔도몬도 : http://www.endomondo.com/workouts/hKwbCfnl3Y8